한국은 이제 250만 다문화인 시대를 맞이했다. 그 수는 5년 안에 400만명에서 최대 5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교회는 국내 거주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한 사역에 중점을 두고 선교국 중심으로 내년부터 다문화센터 레오(LEO·Love Each Other) 사역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교회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국제사역국, 외국인대교구, CGI, 굿피플 다문화선교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거주하는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 사역 정책 수립 및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1차 모임이 6일 CCMM빌딩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됐다.
 모임을 진행한 선교국장 정재한 목사는 “우리 교회 선교 사역의 첫 걸음은 교민 목회가 시작이었으며 1990년대부터는 제3세계 선교에 주력해왔다. 이제는 국내 거주하는 다문화인을 위한 선교정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라며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지향을 위한 다문화 사역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그동안 외국인 대상으로 사역해왔던 유관 부서별로 다문화선교 사역 현황을 소개하고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다문화사역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마음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