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히 11:15∼16     ◎ 찬송: 305장 (통 405장)

 아브라함은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본향을 떠난 믿음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사모하며 이전 것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우리는 땅의 본향이 아니라 하늘의 본향을 꿈꾸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디서 왔으며,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 땅의 어떠한 부귀영화가 우리를 유혹해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본향을 사모하며 그곳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를 지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땅을 떠나는 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