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2대교구 6교구(월드컵교구)는 추수감사주일을 앞둔 16일 교구 기도처에서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6교구 성도들이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교구 성도들은 후원금 기부와 물품 기증 또는 재능 기부로 만든 음식을 기도처 인근 주민들과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구협의회의장 김성동 장로는 바자회 취지를 설명하며 수익금 전체를 교구 관할 지역인 성산동, 상암동의 편부모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구장 이상용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교구가 하나되는 한편 관내에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귀히 쓰임받는 도구가 되길 축복했다. 또 지구장 김지원 장로, 직전 지구장 임은태 장로, 전 마포구의원 백남환 의원 등도 참석해 이웃 사랑 나눔에 모범을 보인 성도들을 칭찬했다. 교구장 박근재 목사는 바자회를 위해 솔선수범에 나선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사랑 나눔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