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남북 통일은 하나님의 뜻” 축하

 여의도순복음동포선교센터 영성수련회가 400여 탈북 새터민과 중국 동포 및 여의도순복음새성북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믿음으로 주께 더 가까이 서게 하소서’(히 11:6)라는 주제로 영산수련원에서 22∼23일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남북통일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제하고 “하나님께서 남한과 북한, 북한과 미국 사이에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에 계신 탈북 새터민 여러분들은 통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선교사”라고 격려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배정호 목사(교육훈련국장)가 말씀을 전하고 안찬일 박사의 특강과 탈북 새터민 출신 정요한 김예나 집사의 찬양 연주 및 간증이 이어졌다. 또 윤석호 목사(CGI국장)가 동포를 위한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매일 저녁 성령대망회가 열렸다.

 성령대망회에는 여의도순복음동포센터장 함덕기 목사를 비롯해 김원철 목사(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와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가 강사로 초청되어 성령 충만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에 더해 북한군 평양방어사령부 출신 심주일 목사(창조교회)의 특강도 있었다.

 함덕기 목사는 폐회예배에서 참석해준 새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무너진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