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영제회 초청 축복대성회’ 인도

 ‘영산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인 영제회 주관 이영훈 목사 초청 축복대성회가 11일 경기도 동탄순복음교회에서 열려 영제회원 목회자들과 동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성령 충만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참 교회의 모습’(엡 2:20∼22)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영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때 작은 예수의 삶을 실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은혜로운 교회를 만들려면 우리가 먼저 은혜를 받아야 하는데 은혜 받는 성도들은 감사와 기쁨이 넘쳐난다”며 “순복음의 성도들은 순복음교회가 신앙의 터전임을 깨닫고 ‘오직 예수’를 따르며 전하는 일꾼이 돼야 한다. 그럴 때 개인 가정 지역 대한민국이 변화되고 성령 충만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회에는 동탄순복음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유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교회학교 전 학생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훈 목사가 “나는 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면서 성령이 계심을 알게 됐다. 어릴 때부터 일찍 주를 알게 되면 일생 주를 의지하는 신앙인으로 자라게 된다”며 성회에 참석한 교회학교 아이들을 축복하기도 했다.
 이날 성회는 영제회 대표회장인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 담임) 등 영제회 임원들이 사회 및 기도 등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손문수 목사는 “지난해 이영훈 목사님 초청 성회 후 700명이 전도됐다. 올해는 이번 성회 후 갑절의 부흥이 있길 소원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탄=글·사진 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