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눅 18:1∼8 ◎ 찬송: 365장 (통 484장)
우리가 기도하다가 낙심하는 이유는 우리의 기도 대상이 어떤 분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 대상은 오늘 말씀에 나오는 불의한 재판장처럼 사람을 무시하는 분도, 과부의 억울한 사연에 귀를 막고 있는 분도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 대상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아낌없이 보내신 분이요(요 3:16),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고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는 분입니다(렘 33:3).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묻습니다. 악하고 불의한 재판장도 번거롭다는 이유로 과부의 간청을 들어준다면,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눅 18:7). 응답이 더디어 낙심이 됩니까? 우리의 기도를 듣는 분이 누구이신지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다시 기도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기도에 힘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