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딤후 4:9∼11 ◎ 찬송: 374장 (통 423장)
시작은 좋은데 끝이 안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작은 좋지 않은데 끝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데마와 마가가 각각 그러합니다. 한때 데마는 바울이 “나의 동역자”(몬 1:24)라고 부를 정도로 신실한 일꾼이었지만, 나중에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딤후 4:10) 노년의 바울 곁을 떠났습니다. 한편 마가는 1차 선교여행에서 도중하차하여 바울을 실망시키고 바울과 바나바를 결별하게 만든, 불명예스러운 이력의 소유자였습니다(행 13:13; 15:36∼41). 하지만 세월이 흐른 후 옥에 갇힌 바울의 동역자요(몬 1:24), 오늘 말씀처럼 노년의 바울이 ”마가를 데리고 오라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 4:11)라고 말할 정도로 바울의 신임을 받는 일꾼으로 성장했습니다. 나는 시작이 좋은 사람입니까? 끝이 좋은 사람입니까?
<기도> 처음은 좋았으나 마지막이 흐지부지되는 신앙인이 아니라 처음보다 마지막이 더 나은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