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창 28:10∼19 ◎ 찬송: 338장 (통 364장)
야곱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은 벧엘 사건(창 28:10∼19)과 브니엘 사건(창 32:24∼3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야곱이 도망자의 신분으로 돌을 베개로 삼아 노숙하던 밤에 일어난 일이고, 후자는 형 에서를 만나기 전 두려움에 떨며 얍복 강가에 홀로 남아 있던 밤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가장 외롭고 힘든 인생의 밤에 하나님이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나의 고독한 시간은 나의 면류관이다”라는 말처럼 홀로 남겨진 시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요, 인생의 어두운 시간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어떠한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자리에 놓여 있습니까? 바로 그곳이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은혜의 자리요, 하늘 문(창 28:17)이 열리는 축복의 자리입니다.
<기도> 인생의 밤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그 은혜에 기대어 나의 고독한 시간을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으로 바꾸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