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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교파 교역자 세미나 이모저모


‘십자가 복음 전하는 시대적 통찰’ 강조
일본 중진 목회자들 참석, 일본 복음화 비전 공고히 다져


일본 순복음동경교회에서 열린 초교파 교역자 세미나는 일본 복음화를 갈망하는 일본 목회자와 한인 선교사들의 기대 속에 이틀간 진행됐다. 호소이 마코토 목사(일본오순절협의회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이영훈 목사는 세계 교회 성장을 선도하며 오순절성령 운동 확산에 힘써온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을 소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오순절 성령운동’을 주제로 이영훈 목사가 강의한 것은 순복음의 7대 신앙운동.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오순절 성령운동은 십자가로부터 출발했다”고 설명한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에서 예수의 구속 사역이 완성됐기에 우리 신앙은 십자가에서 출발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령침례와 방언, 신유, 선교, 기도, 말씀, 사랑실천 운동을 소개하고 “일본 교회가 부흥하려면 성령 충만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일본은 부흥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나 부흥을 바라보며 말씀을 붙잡고 기도에 힘써야 한다.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때 기적이 일어나고 일본 교회는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고명진 목사는 “오늘날은 진리가 없는 교육이 난무하는 시대, 진정한 의미가 없는 사랑의 시대, 목적이 없는 부의 시대, 죄책감 없는 살인의 시대, 절대적 도덕 가치를 거부하는 시대”라고 지적하며 “시대를 분별하는 통찰을 갖고 복음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가 필요하다. 특히 일본은 영적 분별력이 필요한 곳으로 시대를 명확히 진단하고 교회 사명을 잘 감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목회를 주제로 한차례 더 강연한 고명진 목사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목회자가 필요하다. 전통적인 교회 성장이 카리스마적 리더십에 의해 이뤄졌다면 새로운 교회성장은 가슴 뛰는 비전의 공유와 팀 사역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굿 뉴스(Good news)로 정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영적 지도력을 갖추자. 일본 기독교가 일본의 희망이 되도록 영혼 구원에 앞장 서자”고 당부했다.

 한기채 목사는 ‘일의 영성’을 주제로 “21세기는 영성생활을 강조하여 균형을 이뤄야 한다. 우리는 믿음, 영성, 윤리에 대해 새로운 안목의 조명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일터를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소로 바꾸고 말씀의 실천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참 뜻을 기릴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성민 목사는 ‘일본 복음화의 꿈을 꾸자’는 주제로 강의하며 올 여름 CCC 주관으로 제주에서 열린 집회를 소개했다. 박성민 목사는 “제주도 복음화율은 2% 미만이지만 외지에서 온 사람들로 인해 9.9%까지 상승했다. 일본 선교도 동일한 비전을 품고 나아간다면 일본 복음화의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순복음일본총회장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한국과 일본의 영적 부흥과 성장을 위한 귀한 세미나였다.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해 일본 복음화에 헌신하는 목회자들이 위로와 회복, 새 비전을 품는 기회가 됐다”며 한일 목회자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쿄=글·오정선 / 사진·김주영 기자

 

기사입력 : 2018.10.28. am 10:28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