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시대 이끄는 귀한 언론 역할 당부
이영훈 목사는 11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열린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기념 ‘2018 국민미션포럼’ 기념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통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 교회가 회개하고 하나 될 것을 강조했다.
200여 명의 정·재계, 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한국 교회·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하나가 되리라’(겔 37:15∼17)는 주제의 설교에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 속에서 살고 있을 때 하나님이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주셨다”면서 70이라는 숫자가 성경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대한민국이 건국 70주년을 맞은 올해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뜻 깊은 시간을 맞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때 한국 교회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들을 제거하고 끊임없는 분열과 갈등 대립을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 됨을 강조하면서 “국민미션포럼이 한국 교회의 하나 됨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나눠진 모든 교파를 하나로 묶고 사회를 묶고 위대한 통일의 발걸음을 옮기는 데 귀하게 쓰임 받길 원한다”고 축복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에 이어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기조강연,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축사를 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미션포럼은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에서 교회와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하고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평양에 건축하다 중단된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