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남북통일의 마중물 될 것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와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상회담의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 때 우리 교회가 북한에 건축하고 있는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에도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JTBC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북한기획특집을 준비하며 19일 성전비서실에서 이영훈 목사와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정주 PD는 남북교류에서 의료복지분야의 교류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양 대동강구역 동문2동 의료복합단지에 건축 중인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의 건립 취지와 진행사항, 앞으로의 건축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는 1984년부터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의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지원 사업을 해왔다”며 “북한에서 심장병원 건립을 희망해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평양에 병원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큰 비용이 들어가는 지원사업을 결단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독교 사랑으로 병원 건축에 앞장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결단하셨다”며 “북한은 50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운영을 맡아 달라고 해 앞으로 의료지원, 의약품, 의료장비 지원 등에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남북통일을 이뤄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의료 기자재가 다 들어가면 최신 현대식 시설을 갖춘 북한에서 가장 좋은 병원이 될 것”이라며 “남북교류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의 인터뷰 내용은 27일 오후 9시 30분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