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상담소는 3일 제1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순복음상담아카데미 가을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수강생 40명이 등록한 이날 개강예배에는 신환섭 목사가 사회를, 강수진 회장(수강생 대표)이 대표기도를, 상담소장 허원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상담아카데미를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될 때 삶의 현장에서 맡은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설교에 앞서 축사를 전한 임동택 목사(70주년 발전계획단)는 수강생들에게 최선을 다해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서 상담소장 허원호 목사는 강수진 회장과 최민아 총무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수강생들의 편의와 강의 진행 등 섬김사역도 잘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강예배에 이어 첫 강의가 시작됐다. 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사는 심수명 교수(정신분석학), 정동섭 교수(발달심리), 유근준 교수(상담이론과 실재) 등이며 12월 10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복지사업국 상담소가 진행하는 순복음상담아카데미는 2년 총 4학기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 상담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 전문성과 깊이를 자랑하며 12∼13주간 진행한다. 특히 이미 수료한 사람들의 좋은 반응 덕분에 최근에는 초교파적으로도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