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8월 24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베다니 희망학교’ 교사 신축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천수 회장을 비롯해 내빈과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베다니 희망학교는 1월 마다가스카르 전 지역을 휩쓴 사이클론 ‘에이바’로 인해 3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던 교실과 50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던 기숙사 2동 및 교사 숙소 6채가 파손되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굿피플은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베다니 희망학교 재건복구사업에 나서 ‘에이바’로 유실된 교실 8개와 기숙사 2개동을 건축했다.  

 준공식에서 김천수 회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베다니 희망학교가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자 안전한 쉼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인재들을 육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전 세계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