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성전 대학청년부 하계수련회가 ‘성령님과 동행하여 회복하는 빛의 자녀들’(시 80:7)을 주제로 17∼18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4가지 주제인 ‘육신’ ‘영성’ ‘교회’ ‘한반도 평화·복음’의 회복을 기대하며 진행됐다.
 오태정 총무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성령 충만한 신앙의 올바른 방향 점검을 촉구했고, 전도와 이단 세미나를 인도한 정의훈 전도사는 전도자의 사명감에 대해 강조했다. 청년들은 개인 또는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과 타인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야간에는 기도굴 체험과 ‘엘리야 고지 기도회’에 동참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부르짖어 기도했다.

 성회 둘째 날에는 임진각, DMZ를 방문해 북한 땅을 바라보며 한반도 평화와 복음의 회복을 품고 통일을 간구했다. 또 말씀과 기도의 균형을 이루는 성숙한 크리스천이 될 것을 약속하며 그리스도의 흔적을 나타내는 영광된 삶의 도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