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고전 1:18∼25     ◎ 찬송 : 497장(통 274장)

 우리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혜를 구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다고 해도 인간은 시공간을 초월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탁월하다는 지혜도 시간이 흐르면 퇴색되고 어리석음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영원한 지혜를 갈망하는 우리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교만한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말하며 거리끼는 십자가에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구원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을 알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기도> 주님! 가장 위대한 표적이며 진정한 지혜인 십자가를 의지합니다. 우리가 다른 곳에서 지혜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일에 전적으로 집중하여 그곳에서 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