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3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건국70주년 평화통일기도대성회’가 13∼18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총연합과 국민부흥사총연합회, 국민일보가 주최한 평화통일기도대성회에는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기선협·총재 고충진 목사),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총재 원팔연 목사) 등이 참여해 기도원 대성전에서 매일 4번씩 기도회를 갖고 대한민국의 안녕과 민족의 복음화 그리고 평화적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15일 광복절에는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선협 총재 고충진 목사는 개회사에서 “기도의 동산에서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에스겔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듯이 한국이 살아나고 통일한국도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수석부총회장 이태근 목사는 “우리가 회개하고 눈물의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고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했다.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평화통일기도대성회는 피종진(남서울중앙교회), 장요한(대전힐링교회), 김석재(통일전망대교회), 권경환(오산리기도원장),  손문수 (동탄순복음교회), 엄신형(중흥교회), 고충진(파주은석교회), 이태근(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오범열(안양성산교회) 목사 등이 말씀을 전했으며,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기도회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