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벧후 3:13     ◎ 찬송 : 430장(통 456장)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아픔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데 왜 고통이 따르는가?’라며 호소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신앙을 가졌을지라도 우리의 삶이 늘 천국의 영광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천국을 완전히 누리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천국을 잠시 맛볼 뿐 이며, 천국을 향한 순례의 길 위에 서있습니다. 순례의 길을 걷고 있기에 고난과 아픔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걷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참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기도> 하나님, 이 땅을 사는 동안 고난과 아픔이 따를지라도 천국이 예비되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천국을 소망하며 살도록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