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치유 함께하는 ‘힐링 투게더’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 23일 주식회사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맞춤형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프로그램인 ‘힐링 투게더(Healing Together)’를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로슈가 이미 2012년부터 매년 여성암 환우들의 미술활동을 지원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힐링 갤러리’를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여성암 환우뿐 아니라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이 스스로 희망하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한국로슈는 힐링 갤러리를 통해 1100명이 넘는 환우들이 정서적 치유를 받는 데 기여했다.
 굿피플은 오는 8월 1일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3인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수시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받는 문화예술활동 분야는 다음과 같다.
 ▲공연예술(악기연주, 연극, 무용 등)
 ▲미술공예(서양화, 캘리그래피, 목공예, 꽃꽂이 등)
 ▲문학활동(독서, 인문학, 문학기행 등)
 ▲영상사진(영상제작, 사진 촬영 등)
 ▲전통예술(동양화, 서예, 한지공예 등)
 굿피플은 신청자들로부터 신청동기와 활동계획서 등을 심사하고 나서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른 한도 안에서 연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서 모집요강 및 지원양식은 굿피플 웹사이트(www.goodpeop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로슈는 세계 1위의 바이오 제약사인 로슈그룹의 국내 법인으로 2007년부터 로슈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Children’s Walk)’를, 2012년부터는 암 환우들의 예술활동 지원 사회공헌프로그램 ‘힐링 갤러리(Healing Gallery)’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