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2배 이상 참석해 연합의 계기” 언론들 호평

 이영훈 목사 초청 2018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성회가 끝난 후 뉴욕 한인사회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성회 사상 처음으로 주초에 개최되었으나 일반적 예상과 달리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들을 놀라게 했다. 미주 한국일보를 비롯한 일간지와 주요 교계신문, 인터넷 매체 등에서는 이번 성회가 흩어져 있던 한인교회들을 하나로 묶고, 교민들에게 절대긍정 절대감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해준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1980년부터 시작된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성회는 지난 36회 동안 미국의 한인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초창기 뉴욕복음화대성회는 흩어진 교민들의 은혜의 장소이자 만남의 장소였다. 교민들의 생활, 교육, 문화 등 이민생활 전반에 영향력을 줬다. 하지만 미국에서 기독교가 침체기를 걸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열린 뉴욕복음화대성회도 그 명성에 맞지 않게 점점 축소되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령운동의 대표주자인 이영훈 목사가 주강사로 참석한 뉴욕복음화대성회는 교민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회가 됐다. 참석 인원에 대한 염려가 있었으나 성회가 열린 3일 동안 프라미스 교회 대성전은  이영훈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한 교민들로 가득 찼다. 성회 준비위 측도 놀라는 표정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선교대국이다. 130년 전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줬다. 그 결과  한국은 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국이 됐다. 미국이 성령으로 신앙을 회복해 재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0일 열린 ‘한미지도자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대치해 오던 남과 북이 대화와 타협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남과 북, 미국과 북한이 만난 것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것”이라고 강조하며 뉴욕집회에서 일어난 성령의 바람이 한반도까지 미쳐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길 소망했다. 기도회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300석의 좌석이 모자라 행사장 밖에까지 보조의자를 설치하는 등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과 목회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뉴욕교회협의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5개항의 2018년 뉴욕복음화대성회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하고 오직 기독교 복음만이 인류의 소망임을 깨우치는 데 앞장서며,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인권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기도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이영훈 목사 초청 뉴욕복음화대성회와 한미지도자기도회는 지금까지 교민선교와 세계복음화에 헌신한 우리 교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이영훈 목사의 메시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기독교계에 큰 울림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