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순복음 신앙 지킨 교단지로 성장한 데 감사”

 1993년 창간하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의 기관지로 순복음의 진리와 교단 소식을 전하는 일에 매진해 온 순복음신문이 창간 25주년을 맞아 17일 교단 임회원들 및 신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양평기도원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신덕수 목사(순복음신문 사장)의 사회로 최명우 목사(부총회장)의 대표기도, 강인선 목사(교단서기)의 성경봉독, 전국사모연합회 중창단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우리는 말 글 인터넷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1993년 최성규 목사님이 혜안을 갖고 복음을 글에 담아 전 세계로  전파하는 순복음신문을 창간하셔서 오늘로 25주년을 맞았다”고 회고하고 “순복음의 정통 신앙과 교단 소식을 담아 교단을 대표하는 기관지로 성장하게 하신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담대함을 가지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힘써 복음을 전하고 외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태근 목사(수석부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순복음신문을 통해 세계 선교와 국내 복음화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하고, 김명현 목사(부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격동의 세월 속에서 순복음신문이 교단의 대변지로서 교단 정체성을 지키며 꿋꿋이 발행해 온 데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신문 창간을 위해 헌신한 최성규 목사(증경총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순복음신문 사장 신덕수 목사는 “25주년 예배를 드리며 앞으로도 교단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는 신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