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2028년 한국서 세계오순절대회 개최할 것”
전 세계가 순복음의 기도운동 주목한다
내년 캐나다 캘거리서 세계오순절대회 개최 예정
‘스피릿 나우’ 주제로 회복과 치유 경험하는 성령 축제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가 2019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각 나라에서 온 오순절교회 지도자들과 성도 3500명이 참석한다.
오순절교회들의 성령축제인 세계오순절대회는 세계오순절협회(Pentecostal World Fellowship븡이하 PWF)의 주관으로 1947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돼 3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캐나다 캘거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PWF 자문위원 회의에 참석했다.
PWF 총회장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는 2010년부터 총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대회성공을 위해 꼭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에 열릴 세계오순절대회 준비를 위한 것으로 PWF 임원 및 집행위원과 자문위원은 물론 캐나다 현지 목회자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 폴 알렉산더 목사(WAPTE 총회장), 타모츠 우츠무라 목사(일본 하나님의성회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진행상황과 제반사항을 확인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PWF 부총회장 데이빗 웰스 목사(캐나다)는 이번 성회의 주제에 대해 소개했다. 웰스 목사는 “‘SPIRIT NOW’라는 주제 아래 다시 세 가지 테마로 ‘바람 같은 성령’으로 새로워지고, ‘불 같은 성령’을 통해 열정과 능력을 부여받아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며, ‘성령의 기름부음’을 축하하고 모든 교회들이 성령의 임재를 통해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기쁨의 축제로 계획됐다. 장소는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텔러스 컨벤션센터로 캘거리의 중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며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위성을 통해 캘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한국의 강력한 기도운동이 전 세계 오순절교회들에게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기도모임을 통해 전 세계가 하나 됨을 느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캐나다 캘거리에 강한 성령의 임재와 역사를 통해 도시가 변화되고 나아가 캐나다, 전 세계가 변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오순절교회의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찬양과 기도로 시작된 회의는 마지막 날 폐회를 앞둔 회의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오순절교회 지도자들은 각자 방언으로 기도하며,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기도 했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한반도에 평화와 강한 성령운동의 불꽃이 재점화되길 희망하며 이영훈 목사와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어 캐나다의 목회자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길 소망하며 대회 성공을 위해 기도하는 등 지도자들은 회의가 사람의 지혜가 아닌 성령의 임재 속에 진행되길 간절히 바랐다. 마치 오순절성령강림을 연상케 하는 뜨거운 기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기도회를 정리하며 이영훈 목사가 지도자들을 대표해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특별히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아시아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던 평양이 복음으로 다시 변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고 변화시켜주실 것”이라고 기도했다. 기도회 후에는 회의가 진행됐고, 이어 캘거리타워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오순절지도자들은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의 영적 리더십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고 특히 전 세계에 전해진 통성기도를 비롯한 기도운동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내년 전 세계 오순절교회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오순절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세계오순절대회를 한국에서 두 차례 개최한 적이 있다. 2028년 우리 교회 70주년을 맞이하는 그 때 세계오순절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길 희망한다”며 세계오순절대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길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