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6월 장로기도회가 지난달 22일  장로부부 및 남녀선교회, 안수집사회, 권사회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선교센터 시온성전에서 있었다. 부회장 정충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경조친목위원장 원용채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장로찬양단이 힘 있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강사로 초청된 조동천 목사(신촌교회)가 등단하자 장로회장 박경표 장로를 비롯한 장로들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박수로 환영했다.

 조 목사는 ‘이처럼 사랑하사’(요 3:16)라는 제목으로 “내 눈에 안보이고 안들린다고 해도 하나님의 심판의 열차가 우리를 향해 분명히 달려오고 있다. 그 것을 피할 방법은 없다”며 “성경에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그리고 죄의 값은 사망이다. 인간이 죄를 짓고 사망한 후 반드시 그 뒤에는 심판이 따른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우주의 크기를 볼 때 미천한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 독생자를 죽이기까지 사랑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운명적인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이다”라며 작가가 작품을 자신과 동일하게 보듯이 하나님의 작품인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신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장로부부 및 남녀선교회원, 안수집사와 권사들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전할 것을 다짐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