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이영훈 목사, 실업인 격려하며 비전 제시
실업인들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사명’ 다짐
제42회 실업인의 날 축하대예배가 15일 대성전에서 있었다. 이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사역에 앞장서는 순복음의 실업인들이 참석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60년을 맞아 새로운 꿈과 비전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축하대예배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김종복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설립자이자 연합총재인 조용기 목사는 “실업인들이 깃발을 흔들며 들어오는 것을 볼 때 마음이 참 기뻤다. 우리 실업인연합회는 하나되어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엄청난 은혜를 주실 것이다. 금년도 실업인연합회의 연합 사업은 기대가 넘치는 모임이 될 것을 축원한다”며 함께 동역해 온 실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이사야 41장 8절에서 10절을 근거로 ‘너를 붙들리라’를 제목으로 실업인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선포하며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택하셔서 너는 내 것이라 부르시고 복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일생은 감사의 일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 택함 받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갈 것,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살 때 복받는 일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업인들은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실업인연합회의 부흥성장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한편 식전 행사로 진행된 입장식은 화려하고 특색 있게 마련돼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합회 본부와 직능별, 지역별로 설립된 총 32개 지선교회, 5개 지회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입장했다.
축하음악회로 쎰라콰이어의 찬양, 이호영무용단의 한국무용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날 기드온 300용사와 정회원증 수여식도 있었다.
우수선교회와 입장상, 이날 낮에 진행된 선교활동사진전과 찬양경연대회의 수상도 진행됐다. 우수선교회 대상은 아동청소년선교회, 금상은 새성북지회, 은상은 농어촌선교회, 동상은 학원선교회가 차지했다. 찬양경연대회 대상은 새성북지회, 금상은 교통운수선교회, 은상은 세계방송선교회, 동상은 북미캐나다선교회가 받았다. 선교활동 사진전 대상은 농어촌선교회, 금상은 북한선교회, 은상은 중국북방선교회, 동상은 사회사업선교회가 선정됐다. 입장상 금상은 직장선교회, 은상은 미용선교회, 동상은 중국남방선교회와 음악선교회가 받았다.
1976년 창립된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는 본부를 비롯해 17개 국내선교회와 15개 해외선교회, 5개 직할지회로 구성된 선교모임이자 복음공동체로 활발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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