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요 12:24 ◎ 찬송 : 540장(통 219장)
밀알 하나를 밭에 뿌려 심고, 물을 주어 며칠을 기다립니다. 어느새 파릇한 새싹 하나가 위로 돋아나고, 희고 가느다란 뿌리가 땅에 자리합니다. 그런데, 새싹과 뿌리가 나온 곳을 들여다보면, 찢기고 터져버린 볼품없는 밀알 하나가 으깨져 있습니다. 생명의 싹을 틔워낸 본래의 씨앗의 모습은 사라지게 됩니다. 원래의 씨앗의 이 같은 희생이 없다면 황금물결 출렁이는 가을 밀밭도, 갓 구워낸 맛있는 빵도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나라와 이웃과 형제자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주님을 따라 희생하고 헌신하는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해봅니다.
<기도>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 우리도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되어, 그들의 삶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되도록 돕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