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은혜가운데 기도대성회 잘 마쳐 감사”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 다짐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종료 및 종합 평가회가 지난달 29일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열렸다. 60주년 행사단 부단장 김상길 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 평가회는 권경환 부목사의 기도, 행사단 부단장 겸 본부장 최길학 목사의 60주년 행사 결과와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행사단장 이영훈 목사는 6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수고한 김상길 부목사와 행사위원장 김규범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방송국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60주년 행사와 관련된 관계자와 부서에 공로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은혜 가운데 성회를 잘 마칠 수 있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큰 행사할 때 가장 신경써야할 첫 번째가 성도들의 편의다. 성회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어느 때보다 잘되어 모든 사람들이 은혜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협력해 애써주신 것에 감사하다. 60주년 행사 끝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출발의 원년으로 삼아서 다가오는 60년을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호세아 10장의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다. 지금은 새롭게 출발하는 때이다. 새로운 60년의 역사를 쓰기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개혁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도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는 수만명이 동시에 예배에 참석해 교통 질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성도들의 협조로 잘 지켜져 지자체와 시설관계자들로부터 여느 행사보다 질서가 잘 지켜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교회는 60주년 행사에 대한 자료들을 모두 정리한 종합 평가서를 책자로 만들어 보존할 계획이다. 또한 천막교회와 60주년 기념 전시관은 기도원으로 옮겨서 영구보존해 기도원을 방문하는 성도와 외국인들이 계속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교회의 60주년 행사는 올 해 동안 계속 이어진다. 앞으로도 60주년사 출판 기념식, 이영훈 목사 출판 기념회, 이영훈 목사 성역 40주년 행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