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평화통일연대 주관으로 열린 평화통일연대 포럼에 참석했다. ‘한반도 평화 전환의 변혁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운찬 이사장(동반성장연구소), 박한식 교수(조지아대), 박종화 이사장(평화통일연대)이 발제했다.
 평화통일연대 부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발제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이 한반도에 모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라가 나뉘어진지 70년이 된 이 상황에서 남북대화, 북미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기독교신앙적 관점에서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줄 믿는다. 어떤 정치적 논리로도, 물리적인 힘으로도 풀 수 있는 것 아니다.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교류하고 왕래하는 것 밖에 없다. 그 매체가 될 수 있는 것은 기독교 신앙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관계자들 및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