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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60주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도 세계최대’
60년 이어온 십자가 사랑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1년 예산의 31% 이웃을 향한 섬김·사회구제·선교에 사용
저출산·청년실업문제 등 사회현안에 사랑과 대안제시


우리의 이웃, 여의도순복음교회

 우리 교회의 대표적인 수식어인 ‘세계최대’는 단순히 크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포함하는 말이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영훈 목사의 목회방침에 따라 매년 예산의 3분의 1을 구제와 선교비로 책정한 것은 단일교회로서는 정말 큰 결정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우리 교회는 누구보다도 먼저 앞장서서 사랑의 손길을 펼쳐왔다. 국경, 인종, 정치, 이념을 넘어 사랑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가족처럼 다가가 그들을 품었다.
 우리 교회의 대표적인 사랑나눔은 1990년대부터 시작한 무료 심장병 수술이다. 지금까지 이 심장병 무료수술 사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고 현재 성인과 해외 아동들에게까지 그 혜택을 넓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수혜자의 범위를 보다 넓혀 더 많은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계획이다. 교회 60주년을 앞둔 현재 심장병무료수술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이 약 5000명에 이른다.
 우리 교회의 이런 큰 사랑나눔 사역은 성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이 있어 가능했다.  대표적인 것이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88년부터 헌혈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7만 6500명이 헌혈에 참여해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했다. 관계기관에서는 매년 많은 양의 피를 수입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헌혈과 헌혈증 기증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절망의 그림자, 순복음의 희망으로 지우다

  대한민국이 6.25전쟁으로 인해 국토가 잿더미가 된 이후로 전국적으로 절망과 고통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것은 2014년 세월호 사고가 아니었을까. 세월호 사고로 안산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 안산이 지금은 희망의 물줄기가 샘솟고 있다. 여의도에서 시작된 사랑의 파이프라인이 안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위로와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안산재래시장 상인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3년간 총 12차례 진행된 안산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안산시를 ‘극복과 희망’의 도시로 바꾸어 놓았다.
 당시 현장에서도 ‘과연 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언론들도 변화된 안산재래시장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안산재래시장방문을 주요 뉴스로 다루었다. 많은 기자들도 안산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터뷰하며 안산의 극적인 변화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역할이 컸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도움의 손길도 많아졌다.


 사회 문제를 사랑으로 접근하다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영훈 목사는 노숙자 문제,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다자녀가정, 장애인, 미혼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출산문제, 청년실업문제 등 사회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교회를 대표해 목소리를 내고 한국교회의 연합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적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교회 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하고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까지 6년 동안 2794가정에 총 24억 26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이 정책은 한국사회에 출산장려 정책을 공론화하는 역할을 했다.
 국내거주 다문화인들을 위해 굿피플 다문화선교회를 통해 고향 방문 지원과 다문화가정 부모 초청 및 친구 초청 잔치 등으로 다문화가정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장학관을 설립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나와 오갈 데 없는 청년들에게 거주할 곳을 마련해주고 취업과 대학진학 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혼모시설들을 적극 후원하는 등 대사회적인 사랑실천을 교회차원에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교회를 롤모델 삼아 사랑나눔에 앞장

 일찍이 이영훈 목사는 초대교회의 신앙과 더불어 초대교회의 모습처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강조했다.
 실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선물한다. 희망박스는 중세교회에서 옷과 곡물, 연장 등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됐다. 지난해 희망박스는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총 22억 상당 2만 2000박스를 선물했고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만 3000박스가 전달됐다.    
 또한 2002년에 시작한 ‘사랑의 구제금’은 지금까지 총 9980건에 이르며 소요비용만 73억 1000여 만 원을 집행했다. 지난해에는 553개 가정에 4억690만 원을 지원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의료비 지원의 경우, 지난해까지 94명에게 약 25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교회 창립60주년, 교회 가득 사랑의 향기로 채우다

 올해로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는 1년 예산의 31%에 해당하는 386억 원을 선교· 전도·구제활동비로 책정하고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장애인, 미혼모 가정 등을 섬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교회의 사랑은 교회 밖으로만 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 내 어려운 성도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구제비, 극빈자 의료비 지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분들을 위한 연합결혼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영훈 목사는 교회 내 어려운 성도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특별심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한 차례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해주며, 용기와 희망 그리고 소망을 심어주고 있다. 교회 내 목회자들은 물론 평신도 리더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어 교구 내 어려운 식구들은 없는지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교회 내 스며들고 있다.  

 

기사입력 : 2018.05.20. pm 14:20 (편집)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