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대교회 부흥과 신앙성숙의 원동력
‘성령’ 능력으로 부흥하고 ‘말씀’으로 양육하는 교회
하나님 인도하심 따라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사명 이어갈 것
우리 교회가 5월 18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년’이라는 주제처럼 우리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역경을 이기고 열매를 맺은 교회다. 교회가 창립된 1958년은 한국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시기였다. 남과 북의 냉전체제는 정치와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가난으로 굶주리는 사람도 많았다. 우리 교회의 성경 중심의 말씀과 불같은 성령의 역사는 공허, 허무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회에 꿈과 희망을 불어 넣었다.
순복음은 성경 전체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오순절의 성령 충만의 복음(Full Gospel)을 재현하는 순수한 복음이다. 이 뜻처럼 우리 교회 부흥의 이면에는 성령 체험과 말씀의 균형 잡힌 신앙이 있다. 보자기를 씌운 사과상자가 전부였던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88만 성도라는 기적적인 교회 성장을 이룬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살아있는 말씀과 뜨거운 기도로 오순절 성령의 임재가 우리 교회에 충만하게 임한 것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
성령의 역사로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 유대와 사마리아와 이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었듯 우리 교회의 성령의 권능을 받은 성도들이 복음을 증거 했고 교인들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5명의 성도로 시작한 교회는 창립20주년을 맞은 1979년에 이르러서는 성도수가 10만 명이 넘게 됐다. 이러한 성장은 조용기 목사의 4차원의 영성을 통한 바라봄의 법칙에 의한 것이었다. 조용기 목사는 5명의 성도를 수십만 성도로 바라보며 늘 우렁찬 목소리로 설교를 했다. 꿈을 가지고 기도할 때 그에게 믿음이 들어섰고 입술의 고백으로 마침내 10만 성도라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이는 세계교회사에 있어서 단일교회가 수립한 것으로는 최고의 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 미국의 한 크리스천 신문에서는 우리 교회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며 “순복음중앙교회의 성장요인으로 첫째 교회적 목회방침이 성령의 주권을 절대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며, 둘째 성령의 은사를 통해 교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교회에서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며, 셋째 조용기 목사의 리더십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들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긍정적이고 생산적이고 소망과 기쁨과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순복음의 메시지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2년 만인 1981년에는 두 배로 성장해 20만 성도를 돌파하며 양적, 질적으로 성장 부흥한 세계최대교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1982년 12월 20일 20만 성도 돌파 기념예배를 드렸고, 기념 예배에는 미국의 국제 순복음실업인협회장 데모스 샤카리안이 설교를 맡았다. 샤카리안 회장은 “복음 증거를 위해 세계 각국을 40여 년 동안 돌아다녀 보았지만 이와 같은 성령충만한 교회는 처음봤다”며 모이기에 힘쓰라는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그대로 따르는 기적적인 교회라고 말했다.
우리 교회는 모이기에 힘쓴 것뿐만 아니라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데도 앞장섰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는 말씀에 따라 현재까지 세계 61개국에 691명의 선교사를 파송, 그 열매로 1280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전 세계에 북미, 중남미, 일본, 중국, 대만, 아세안, 오세아니아, 유럽, 소련(CIS), 아프리카 총 10개의 총회를 설립해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선교사를 지원하며 선교사역을 돕고 있다.
교회 내 부흥도 지속됐다. 2008년 이영훈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면서 선교 사명은 더욱 확고해졌다. 제자교회 독립에 대한 조용기 원로목사의 뜻과 이영훈 목사의 결단으로 2010년 1월 20개 지성전이 독립했다. 본교회는 46만 성도로 재출발했지만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랐고 그 결과 16개의 지·직할성전이 생겨났다. 20개 제자교회 독립이라는 전무후무한 일에 매스컴에서 관심 있게 보도했고 교계의 호평이 이어졌다.
순복음의 성령 운동은 교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성령으로 방언 은사를 받고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성도들은 복음을 증거하며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능동적이고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말씀 양육에도 힘써오고 있다.
말씀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교회
우리 교회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큰 성장을 이뤄왔다.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은 지·구역장들이었다. 조용기 목사는 출애굽기 18장 18절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는 말씀에 따라 구역 조직을 세웠다. 그러나 당시 제직들은 사역을 분담하려고 해도 훈련이 되어있지 않았다. 이에 조용기 목사는 제직들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제직들과 성도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1978년 12월 27일 순복음교육연구소가 설립됐다.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된 성경학교 1기 졸업식에는 732명, 2기 322명 등 총 1127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으며 440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35년이 지난 현재는 15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최고의 평신도 성경교육기관으로 성경학교부터 성경대학, 성경대학원, 순복음신학아카데미까지의 순차적 프로그램과 순복음말씀아카데미, 4차원의 영성 칼리지와 같은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순복음의 말씀 훈련으로 성도들은 삶에서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영훈 목사는 신년축복성회에서 성경 말씀을 읽고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교구별로 성경읽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관악대교구의 경우 통독자들에게 성경일독 스티커를 주고 다독자를 축하하는 등 적극적으로 성경 말씀 읽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작대교구가 명예의 전당을 만들고 선물을 전달하며 통독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잠잠하던 한국 교회에 성령운동이라는 파장을 일으켰다. 초기 성령운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것이 오히려 양분이 되어 성령운동과 말씀운동의 균형을 맞추고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앞으로의 60년 우리 교회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계획과 이끄심대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