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 열려 

 우리 교회는 지난 60년 동안 이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했다. 남북 관계가 호전되고 있는 이 때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한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개최된다.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인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주제 성구로 정했다. 오전 9시 45분부터 입장식이 시작되고 이영훈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기도대성회의 막이 오른다. 꿈과 희망을 선포하는 이영훈 목사의 설교에 이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와 2013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가 설교한다.  

 오프닝에는 난타와 드리머콰이어, 극동 어린이 합창단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120명의 합창과 60명의 워십으로 은혜로운 찬양과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다. 점심 축하공연에는 십자가 중창단, 북미캐나다선교회 난타팀, 에벤에셀 워십팀, 연예인선교회, 교역자 중창단, 찬양대 솔리스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는 고난과 영광의 60년을 돌아보고 희망의 60년을 기대하는 영상을 방영하고 희망을 나누는 행사가 진행된다. 60년 동안 복음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봐왔던 우리 교회는 이 날에도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축기금, 감사저금통 희망나눔 협약식, 영등포구청에 희망나눔 기금을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다.  

 3부는 조용기 목사가 성령 충만한 메시지를 선포한다. 이어 안드리 티첸코 목사(우크라이나 뉴제너레이션처치), 밥
로저스 목사(미국 세계복음화기도센터), 마가렛 코트 목사(호주 빅토리라이프센터), 모사 소노 목사(남아공 그레이스바이블처치)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희망 나눔과 화합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복음 전파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
 성령님과 동행한 60년을 돌아보며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다가오는 60년을 준비하는 이번 기도대성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성회는 특별히 성도들이 유의해야할 점이 있다. 성회장 출입구에 보안검색대가 설치돼 과도와 취사도구, 라이터가 통과 금지 품목이라 가지고 오면 안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에 승하차 및 주정차가 안되기 때문에 대교구 및 지·직할성전 별로 배정되는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우리 교회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선물을 준비해 성회에 참석한 전 성도들에게 선물한다.  

★ 기도대성회 외국인 강사 소개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뉴라이프커버넌트처치)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는 미국 시카고 뉴라이프커버넌트처치 담임목사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남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 중 한 명인 데 헤수스 목사는 2013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데 헤수스 목사는 14살 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2000년에 이 교회 담임목사가 됐다. 영어와 스페인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제자 훈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크게 부흥했고 5000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노숙자 쉼터와 방과후 프로그램, 범죄자 선교도 하고 있으며 매춘 조직에서 탈출한 여성과 마약 중독 여성을 위한 농장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선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폴라 화이트 목사(뉴데스티니 크리스천센터)

 폴라 화이트 목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의 대형교회인 뉴데스티니 크리스천 센터의 담임목사다. 2002년 트럼프 대통령을 전도한 폴라 화이트 목사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폴라 화이트 목사는 2001년부터 TV 설교 및 인터넷 선교를 시작했으며 ‘폴라 화이트 투데이’(PWT)의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방송 설교를 보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프랭클린 그래함(빌리그래함전도협회 대표) 목사 등과 함께 개신교 대표로 참석해 기도했다. 2017년 2월 15일 우리 교회를 방문해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와 만나기도 했다.

★ 중보기도
- 60주년 행사의 은혜롭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 한국 교회와 남과북이 기도로 하나 되도록
- 60주년 행사기간 동안 받은 은혜를 삶 가운데 전할 수 있도록
- 말씀, 기도,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는 60주년이 되도록
- 전 성도와 외국인 참석자들이 성령 충만 받고 돌아가도록
- 모든 행사가 안전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기도대성회가 되도록
- 5월 16, 17, 18일 날씨가 화창하고 맑을 수 있도록
- 앞으로의 60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