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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총회 열려


이영훈 이사장, 기독교 미디어 사명을 다하는 방송선교 주역 당부
WCBA, 전세계 800만 디아스포라에 방송통해 복음전파 앞장서

 2018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이사장 이영훈 목사) 제23차 정기총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탈링자야 힐튼호텔과 글래드 타이딩스 교회에서 개최됐다.

 ‘복음의 능력, 온 누리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미디어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기독방송인들이 모여, 최근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대한 토의와 복음방송의 미래를 함께 전망하고, 상호교류와 친교를 통해 미디어 선교의 나아갈 방향과 정체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5일 페탈링자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80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복음방송으로 섬기는 미디어 종사자들에게 “예수님께 부여받은 기독교 미디어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세계인구의 3분의 2가 아시아에 있다. 아시아 선교전략을 구체적 세워,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복음화에 앞장 서자”며 기독교 미디어의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는 방송선교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 했다.

 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는 “크리스천으로 기독방송인 총회에 함께해 감사하며, 각국에서 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위해 기도해 달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공적인 총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아시아로잔위원회 부의장 이광순 목사와 말레이시아한인목회자협회 서재우 목사, 기하성 부총회장 김봉준 목사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의 각 교단에서 파송되어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교사역을 격려했다. 또한 회원사들중 MC-TV, WBS-TV, 단비기독교 TV,  미주기독교방송, 워싱턴기쁜소리방송, 시카고K라디오 등에 콘텐츠제작 지원비를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은 이사회의 추천과 총회의 인준을 통해 CBS신임사장을 추대했으며, 부회장은 김명전 사장(GOOD TV), 김왕기 대표(시카고MC-TV)를 선출했다. 사무총장에는 이성철(C채널방송) 현 사무총장이 유임됐으며 분과위원장 선출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통해 내년 3.1운동 100주년사업준비위원회에 참여할 것과 WCBA 회원사의 기획으로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프로그램을 각 회원사에 제공하는 안건과 총회 25주년을 앞두고 화보집 발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회원사들의 마음을 담아 임기를 마치는 김명규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2년 동안 WCBA를 위한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WCBA는 총회를 마치고 이영호 프로듀서(월드비전 미디어디렉터, 전KBS 프로듀서)를 강사로 NGO와 미디어의 관계에 관한 특강의 시간을 갖고,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프로그램을 보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 NGO활동을 통한 방송선교의 앞날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전세계 한인 미디어 사역자들의 교제와 선교영역 확장을 위해 1996년 시작된 WCBA는 초창기 많은 분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다양한 미디어 네트워크 공동체로 성장해 전 세계 곳곳에 지역과 환경에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에 복음전파에 앞장하고 있다. 제24차 정기총회는 내년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글·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8.04.29. am 11:44 (편집)
김용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