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항상 기뻐하려면 쉼 없이 기도하라”

 장애인대교구는 21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창립 30주년 감사예배’를 안디옥성전과 청각 시각교구 예배실과 소망부 예배실에서 함께 드렸다. 장애인대교구장 박덕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최석태 장로의 대표기도, 장애인대교구 에벤에셀찬양대의 찬양이 있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의 신앙’(살전 5:16∼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귀하고 복된 장애인대교구의 모든 분들이 절대긍정의 신앙으로 뭉쳐서 마음 가운데 기쁨이 넘쳐나고 감사와 은혜가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항상 기뻐하는 비결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다. 장애인대교구가 더 열심히 기도하면 일생 동안 더 좋은 일들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설교 후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은 비전센터 건축 작정 헌금을 모아 이영훈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장애인대교구를 위해 헌신한 봉필장 장로와 김영화 장로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특히 이날 장애인대교구는 베다니광장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도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마련하고 1300세대에게 전달했다.

 예배에 참석한 김영숙 집사(지체7교구)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이 8살 때부터 장애인대교구를 출석하기 시작해 사랑의 교실 등 20여 년의 세월을 이곳에서 함께해 왔다. 장애인대교구를 통해 받은 은혜가 너무 많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지체와 청각, 청년부 및 아동부 소속 성도와 가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드렸다.

 한편 장애인대교구는 사회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희박했던 1988년 설립돼 장애인과 가족, 교역자, 봉사자들이 하나 되어 장애인 섬김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