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십자가와 부활 신앙” 강조
2018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1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노천극장에는 초교파 성도들이 가득 모여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나누며 함께 예배드렸다. 특히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국내 70개 교단이 함께 참여해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모두 함께 부활신앙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고 말문을 연 이영훈 목사는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그저 세상의 다른 종교나 도덕적 가치관과 다를 것이 없다”며 기독교의 정체성은 십자가와 부활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부활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의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라 살아갈 수 있다. 통일의 날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안정과 통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성숙, 부활의 증인됨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교단장과 총무 전체가 등단해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하며 이슬람 우대정책과 동성애를 반대하고 한민족의 통합과 평화적 통일을 기대했다. 또한 천국을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다음세대와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종교개혁 501주년과 선교 133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 하나되는 것에 집중했다. 교단장들이 예배 순서에 참여하고 기독교 연합기관 대표가 축하메시지를 전해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다.
글·이미나 / 사진·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