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일본사역협력회 주최 우리 교회 국제사역국 주관의 ‘311키즈나 in 서울’ 7번째 집회가 우리 교회에서 개최됐다. 키즈나(KIZUNA)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지방에서 일어난 대지진 사건을 계기로 모인 단체다. 일본 재해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은 물론 피난민들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일본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8일 베다니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마태복음 22장 37∼39절을 근거로 이웃사랑이 실천되어야 온전한 십자가 사랑이 완성됨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히 전도하지만 이웃사랑에 소홀하다면 십자가 사랑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이러한 은혜를 이웃에게 나눌 때 비로소 진정한 십자가 사랑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처럼 절망에 빠진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아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명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재해지역의 피난민과 고령화된 일본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시간이 있었다. 이날 집회에는 오륜교회, 사랑의교회, 지구촌교회, 온누리교회 등 각 교회의 일본 사역 선교사와 주한 성도들이 모였다. 집회에 참석한 다이스케 씨는 “작년 7월 피해 지역에 다녀왔다.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기억난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계속 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