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형 장로
“올해 벌써 성경 6독, 목표는 12독”
하루 8시간씩 평균 13일이면 성경 1독
정기형 장로는 벌써 성경 6독을 했고, 7독을 시작했다. 정 장로에 따르면 1독 하는데 평균 13일, 약 2주면 1독 한다는 것이다. 그만의 비결이 궁금했다.
“가장 빨리 읽은 것이 10일 정도였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이 정해 놓은 시간에 반드시 성경을 읽는 것이다. 나는 하루에 약 8시간, 새벽에 3시간, 낮에 2시간, 저녁에 3시간을 나누어 성경을 본다”
새벽기도 전에 1시간 그리고 새벽기도 후 2시간, 자기 전 3시간은 고정적으로 읽는 시간이고 나머지 낮에 2시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특히 대기시간에 집중적으로 읽는다고 한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있는데 이 때는 스마트폰 어플에 있는 오디오성경을 이용해 눈과 귀로 함께 읽으면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정 장로가 성경을 다독하지만 성경 1독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비슷하다고 한다.
“창세기에서 레위기, 그리고 이사야 등 딱딱한 글들은 읽기 힘들고 다소 읽는 속도가 정체되기도 하지만 그 부분만 지나면 또 빨라진다. 가장 좋아하는 시편과 잠언은 하루에 다 읽기도 한다. 1∼2독 중에는 이런 부분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3독부터는 그런 어려움도 극복하게 돼 점점 읽는 속도가 탄력이 붙는다. 성경을 읽는게 즐거워진다”
특히 정 장로는 이전에는 성경으로 일독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했다.
“처음 스마트폰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을 때 부인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줄 알고 핀잔했다. 그런데 지금은 성경 읽는 모습이 가장 멋있다며 응원해준다”
정 장로는 퇴근 후 집에 와서 성경을 읽다보면 3∼4시간 훌쩍 지나갈 때가 많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은 그의 성경읽기의 적극적인 후원자라고 말한다.
“나는 원래 말이 많이 거칠었다. 장로가 돼서도 이 부분이 바뀌지 않았다. 부인한테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오랜 조직생활로 굳어진 탓이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니 그런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됐고,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들도 생각나 거친 말들을 자제하게 됐다. 고운 말 쓰기를 힘쓰게 됐다”
지난해 4독을 했던 정 장로는 올해 총 12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경 읽는 재미에 모든 성도들이 푹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춘식 권사
“성경 읽을 때 목사님들의 설교가 보다 이해돼”
스마트폰 어플 활용해 언제어디서나 은혜 충전
김춘식 권사는 매년 성경을 3독한다. 올해도 1독을 마치고 2독의 고지가 코앞이다. 하루에 10장에서 많으면 40장도 읽는다고 한다. 김 권사가 추천하는 성경읽기는 스마트폰 성경앱을 활용하는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성경앱을 통해 눈으로 항상 성경을 읽어 내려간다. 10년 전부터 성경을 꾸준히 읽고 있는데 이 전에는 집에서만 읽어야 했지만 어플을 활용하면 언제어디서나 성경을 읽으며 은혜 받을 수 있다고 고백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성경을 읽는 것도 습관이 되어야 가능하다며 김 권사는 성경 읽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열심히 성경을 읽는 이유가 있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주시는 은혜가 다르다. 특히 성경을 읽다보면 이 전에 들었던 설교 말씀들에 대한 이해가 되어 또 한 번 은혜를 받게 된다. 이제는 읽는 것 자체가 은혜가 된다”
김 권사는 5년 전 교구 식구들과 함께 성경을 읽을 때 교구 식구들이 많은 기적을 체험하는 것을 봤다고 한다. 눈이 어두웠던 분이 성경을 읽고 눈이 밝아지고 성령충만을 체험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저도 올해 성경을 읽으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 모세의 이야기를 읽는 중에 마치 내가 영화관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모세의 출애굽 장면이 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졌다. 자연스럽게 성경 읽는 것이 즐거워졌고 올해 특별히 이영훈 목사님이 성경 읽기를 권장하셔서 열정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읽으려고 한다”
최근 교구 내 성경읽기 붐이 조성되면서 김 권사는 기존의 목표를 상향조정해 올해 5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