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고전 11:20∼22 ◎ 찬송 : 221장(통 525장)
고린도교회는 성도들의 교제를 위해 평일 저녁에 모여 공동 식사를 했습니다. 먼저 가져온 음식을 함께 먹는 ‘자기의 만찬’이 있은 후, 성찬을 대하는 ‘주의 만찬’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신분과 직업의 차이에 따라, 먼저 온 부유한 사람들은 실컷 먹고, 나중에 온 가난한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주리게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의 만찬이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이었지만 본래의 의도와 다르게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고전 11:33)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공동체의 연약한 지체들을 배려하라는 말씀입니다. 십자가를 기억하며 섬기는 자세로 서로 물질을 나누고, 시간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일 때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가 있게 됩니다.
<기도>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우리 모두가 실천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 사랑으로 성도들과 친밀한 교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