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주님의 손길로 생명 살리며 쓰임받길”

  이영훈 목사는 16일 성전비서실에서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 해군 합참 제독 조영주 안수집사, 전 해군작전사령관 이기식 장로와 만나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과 의료 현실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판문점을 넘어오다 총격을 당한 귀순 병사를 수술하는 등 복합중증 외상치료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귀순 병사의 수술과 치료상황을 설명하며 “주님이 함께하셨기에 사망 위기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온 국민이 감동을 받았다. 곧 남북통일시대가 열릴 시점에서 북한 사람을 살린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는 정말 귀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능하신 주님의 손길이 늘 함께하여 수많은 생명을 살리며 해군으로써의 국가안보 역할을 다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헌신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길 부목사, 고석환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 군선교위원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