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마 13:31∼33     ◎ 찬송 : 240장(통 231장)

 오늘 말씀은 천국을 겨자씨에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겨자씨는 깨알처럼 작아 그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겨자씨가 땅 속에 심겨져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내어 자라게 되면 공중의 새들이 둥지를 틀 수 있을 정도로 큰 나무가 됩니다. 이처럼 천국은 비록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미미해 보인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엄청난 규모와 위력을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의 보화는 인간의 이성과 생각으로 찾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 노력과 의지로 다다를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그를 믿는 믿음만이 천국의 보화를 깨닫게 합니다. 천국은 겨자씨와 같은 작은 믿음으로 이르게 되는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이 세상의 것만 추구하며 세상의 부귀영화를 추구하지 않고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향인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