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9세, 우리 교회 여선교회장 등 활동 후 미국서 복음사역 전개 

 이영훈 담임목사의 모친인 김선실 목사가 3일 소천했다. 향년 89세. 황해도 출신으로 평양신학교 8회 졸업생인 김종삼 목사의 딸로 태어난 김선실 목사는 1964년 우리 교회 서대문 시절부터 출석했으며 구역장, 지역장, 여선교회 회장을 맡았다. 또 최자실 목사를 따라 전도활동에 매진했다. 1972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최자실 목사와 함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여교역자회 ‘상록회’를 조직했고, 초대회장을 지냈다.  

 1980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뉴저지영산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봉사했다. 또 매년 중국을 방문해 지역교회를 돌봤으며 2014년 명예목사 안수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장녀 이영혜 권사(미국 뉴저지 베다니감리교회), 장남 이영범 장로(뉴저지 성은장로교회), 차남 이영훈 목사, 3남 이영찬 선교사(케냐), 4남 이영석 안수집사가 있다. 

 입관예배는 5일 오후 8시 미국 뉴저지주 베다니감리교회 웨인성전에서, 발인예배(천국환송예배)는 6일 오전 9시30분 뉴저지주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장지는 미국 뉴저지주 레스트랜드 미 메모리얼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