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60주년 행사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

 장로회는 지난달 23일 시온성전에서 2월 장로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장로부부를 비롯한 남녀선교회와 안수집사회, 권사회는 오는 5월에 열리는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를 위해,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장로회 부회장 김종교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장로기도회에서 외무위원장 이영길 장로가 대표기도를, 장로찬양단이 특송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상복 원로목사(할렐루야교회)는 ‘한국교회 희망있다’(요일 1:7∼1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미국에서 유학과 목회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니 “한국교회는 쇠퇴하고 있다. 희망이 없다”는 말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유명한 신학자들 역시도 “한국교회가 장래가 없다. 위기다”라고 주장해 속상했다는 김 목사는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도 10명의 의인만 있어도 구원을 받을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 자리에 장로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망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영원히 사랑하신다”며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믿으면 그 나라는 희망이 있다.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는 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만을 의지해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