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아동1부는 지난달 25일 CCMM빌딩 영산아트홀에서 김성현 교사를 초청해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대상 자녀의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신입생의 학교 적응과 학부모 준비사항 그리고 아동교육의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성현 교사는 “아이가 힘들 때 부모에게 말할 수 있도록 감정적 연결고리가 잘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며 학부모는 반드시 대처 방법 매뉴얼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요즘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배움이 있는 교실을, 질문이 있는 교실을 지향한다”며 이를 위해 독서 인지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교사는 “이제 책과 같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전략, 즉 소프트웨어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성경이야 말로 최고의 인성 교육 교재다. 자녀와 함께 매일 꾸준히 읽자”라고 말했다.

 남춘우 성도(장년대교구)는 “2015 교육개정의 목표와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읽는 부모로 나 또한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유익한 시간 제공해주신 아동 1부와 교회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청된 김성현 교사는 현재 서울 한신초등학교 교사로 <초등학교 이정도는 알고 보내자><독서토론논술수업>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부모교육과 독서토론논술교육 및 인성교육 등을 강의한 유명 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