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사의 새 지평을 연 제자교회 독립
제자교회들 지역사회에 예수님 사랑과 순복음영성 뿌리내려
이영훈 목사 “선교와 구제통한 나눔과 섬김’ 다짐
20개 지교회 독립, 국내 선교 새 장을 열다
이영훈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은 우리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사에도 새바람을 일으켰다. 당회에서 투표로 담임목사를 결정했다는 것은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이기에 그 파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교회에게도 퍼져 나갔다. 이런 아름다운 교체와 더불어 언론들이 주목한 것은 20개 제자교회 독립이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주일 예배를 드리러 오는 성도들의 수용인원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1980년부터 서울과 그 근교에 지성전을 세워 원거리에서 오는 성도들이나 몸이 불편한 성도 등을 배려했다. 1992년에는 12개의 지성전에서 매주 5만 명 이상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릴 정도로 각 지성전들도 중형교회의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지성전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향력이 지역사회로 퍼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한편 지성전은 복음전파의 전진기지가 되어 세계최대교회를 이루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런 지성전들 중 20개의 지성전이 2010년 1월 1일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로부터 완전 독립했다.
조용기 목사는 2010년 1월 1일 송구영신예배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였던 20개의 지성전들이 제자교회로 독립했음을 선포하고 제자교회 담임목사들을 축복했다.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물론 제자교회와 지성전 등 위성을 통해 연합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제자교회의 앞날을 축복하며 지역사회에 뿌리 내려 국내선교 나아가 세계선교에 동반자가 되길 기도했다.
조용기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함께 진행된 지성전 독립은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당회 운영위원회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지성전’을 ‘지교회’로 전환하고 20개의 지성전의 단계적 독립을 결의했다. 이에 각 지교회는 2009년 1월부터 담임목사 인준관련 청빙위원 투표와 20세 이상 침례 받은 성도들을 대상으로 공동의회를 실시했다.
공동의회 결과 대부분의 교회에서 90%이상의 성도들이 인준에 찬성 각 교회의 담임목사들이 인준됐다. 여의도순복음제2교회(현 순복음강남교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 여의도순복음강동교회(현 강동성전), 여의도순복음도봉교회(현 순복음도봉교회), 여의도순복음강북교회(현 순복음강북교회),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여의도순복음엘림교회(현 순복음엘림교회),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 여의도순복음성동교회(현 순복음성동교회),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현 순복음중동교회), 여의도순복음영산교회(현 일산순복음영산교회),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여의도순복음한세교회, 여의도순복음남양주구리교회(현 성산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여의도순복음북서울교회,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 총 20개 교회가 지교회에서 제자교회로 독립, 조용기 원로목사의 오순절 성령사역을 승계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을 다짐했다.
독립 사역과 연합 사역으로 한국교회 이바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성전에서 제자교회로 독립한 교회들은 기존의 지성전의 역할에서 벗어나 독립교회로서 다양한 사역을 전개했다. 조용기 목사의 제자들인 각 교회 담임목사들은 스승의 목회사역을 이어 받아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보급하기 위해 애쓰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전도방법을 모색, 실천하고 지역의 영적 부흥과 성장에 집중해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전파에 주력하게 됐다.

2010년 1월 7일 여의도렉싱턴호텔(현 켄싱턴호텔)에서는 독립한 20개 제자교회 연합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영훈 목사는 “제자교회 독립에 대한 조용기 목사님의 뜻을 받들어 원래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독립을 시행하게 됐다”며 “각 교회는 자체적으로 당회를 구성하고 재정, 인사를 위임받아 독자적으로 사역을 전개하게 된다. 다만 선교와 구제 등 공동목적 사업은 함께 진행하며 나눔과 섬김의 본을 보이겠다. 이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제자교회 운영방안과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언론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20개 제자교회 독립으로 인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끼쳐주길 기대했다. 언론들의 기대대로 20개 제자교회들은 지역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선교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연합된 모습으로 스승 조용기 목사의 사역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교회 내 조직 재정비 통해 효율 극대화
이영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후 우리 교회는 지속적으로 기구를 재정비하며 시대적 흐름과 더불어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08년 11월 30일 제6차 당회 운영위원회에서 동대문직할성전이 동대문성전으로, 도봉교회 미아기도처가 미아직할성전으로, 강동교회 하남기도처가 하남직할성전으로 승격되었고 국제신학연구원 목회자료관은 영산자료관으로, 경리국 전산팀은 지출팀으로, 방송제작부서에 IPTV팀이 신설됐다. 2009년에는 제자교회 독립에 따른 재정적 보완과 업무 효율을 위해 부장제도를 폐지하고 팀장제도를 도입하면서 기구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11개 부서 30개 팀이 21개 팀으로 간소화됐다. 2010년에는 여의도직할성전을 제외한 모든 직할성전이 지성전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장년층의 부흥을 위한 선교회가 신설됐다.
기구 축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교회부흥을 가져온 마포대교구는 마포1대교구와 마포2대교구로 분할되었고 외국어예배국이 국제사역국으로 변경되고 국제사역팀, 외국어예배팀, 통역팀, 브리핑팀으로 운영, 다가올 다문화시대에 대한 대비를 시작했다.
매년 교회 조직이 개편된 것은 제자교회의 독립에 따른 재정적 문제를 보완하는 것도 있지만 업무의 효율성 증대가 가장 큰 이유였다. 이를 위해 세분화되어 있었던 조직을 통폐합하고 팀장제도를 도입해 조직의 효율을 끌어 올렸다. 이밖에도 3040세대를 위한 부서를 설립하고, 교회성장을 위한 교회성장국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 시대적 요구에 어울리는 개편도 이루어졌다. 특히 마포대교구의 분할, 반석교구의 대교구로의 승격 등 우리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맞물려 교회조직은 증가하기도 했다.
한국교회를 향한 또 하나의 희망 ‘독립지교회’
우리 교회는 현재 22개의 독립지교회가 있다. 독립지교회란 운영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하는 타 교회를 우리 교회가 매입해 그 교회가 독립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부흥, 성장시키는 교회를 말한다. 우리 교회가 교회를 인수해 운영을 맡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독립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2009년 8월 창립된 춘천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에 22개의 독립지교회가 있다. 이 중 2010년 4월 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가 재정독립하며 독립지교회 운영에 청신호를 밝혔다.
우리 교회는 독립지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지교회관리분과위원회를 발족시키며 독립지교회 설립과 관련된 사전 조사 및 운영관리에 대한 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독립지교회는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 전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회들이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창립된 여의도순복음춘천교회의 경우 30세대로 시작했으나 가파르게 성장해 성도수가 500명을 넘었다. 매 절기 춘천교도소 및 노인요양원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섬기면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