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교구는 지난달 31일 안디옥성전에서 3040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교구장 강병영 목사의 기도와 최진용 총무목사의 진행으로 전교역자와 지구장 김명기 장로, 황호욱 간사장로, 장원석 장로(3040 위원장)가 대담자로 나섰고 15개교구에서 3명씩 40여 명의 3040지·구역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예배 중심의 3040이 되어야 한다. 3040세대를 위한 성경공부와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가 필요하다, 대교구 전체의 3040리더들의 교제와 교육이 필요하다” 등 미래지향적이며 소망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이에 강병영 목사는 교역자 인사이동으로 인해 없어지는 3040이 되지 않도록 평신도 리더들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구장 김명기 장로는 강서대교구의 3040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와 물질, 시간을 들여 돕겠다고 전했다.  

 강서대교구 3040 전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들과 임원들을 각 교구에서 선출하기로 하고 SNS를 통해 교류하며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교역자들이 주도하는 3040이 아니라 평신도 사역자들이 헌신하고 주도하는 3040을 세워나감으로 그 뿌리를 깊게 내리자고 다짐했다. 강서대교구는 2월 27일 ‘강서대교구 3040 출범예배’를 7교구 기도처에서 드리기로 결정하고, 각 교구 3040이 주축이 되어 기도처를 순회하며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