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고통을 나누며 함께하는 교회
교회 창립 및 조용기 목사 성역 50주년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 취임

이웃사랑 앞장서는 우리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00년대에 이르러 고통 받는 이웃들을 향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의 크기를 확대하고 이전보다 체계와 전문성을 갖췄다.
2001년부터 우리 교회는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사역을 실시했다. 2004년에는 NGO굿피플에서 복지사업국 산하로 소속변경 후 명칭을 순복음호스피스로 바꾼 후 제1회 순복음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 봉사자들은 환자 가정에 파견되는 가정호스피스를 비롯해 용인 샘물의 집, 가나안복지원, 엘림복지원, 국립암센터, 원자력 병원 등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안수집사회가 1988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현혈운동은 2000년대에도 이어졌다. 헌혈에 참여한 성도 대부분은 헌혈증을 기탁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찾아주는데 사용됐다. 이와 함께 1984년부터 실시된 심장병 어린이 시술지원사업은 2001년 3000번째를 돌파했고 이후 시술 대상자를 농어촌 목회자와 해외 어린이까지 확대해 2007년 10월에는 누적인원 4000명이 새생명을 얻었다.
장애인대교구는 1998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매년 장애인 가정에 매년 1만포기의 김장을 전달했다. 또한 2000년 3월에는 제1회 순복음 장애인돕기 걷기대회를 개최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환을 모색했다. 평일에는 대안학교인 ‘사랑의 교실’을 운영해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평일에 교육과 보육을 실시해 주간보호센터 역할을 감당 했다.
우리 교회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 보육에 적극 동참하고 기독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으로 차별화된 유아교육을 실시중이다.
2004년에는 대학청년국 프뉴마선교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시작됐다. 춘천시 천전리 소망마을 현장에서 시작된 봉사는 2006년 리바이벌코리아 사역의 일환으로 강원도 삼척과 태백 등에서 펼쳐졌고 2007년 6월 17일 해비타트 국제본부로부터 기독교 최초로 국제인증 동아리 인증 협약식을 맺었다. 사회사업선교회는 2004년 사랑의 집수리 운동을 독자적으로 전개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발족해 첫해 10가구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100가구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했다.
2007년 태안군 유조선 원유 유출로 서해안 일대가 오염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교역자와 성도들이 12월 27일부터 이듬해 2월 26일까지 대교구와 지교회별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총 6000명이 기름을 제거했다.
우리 교회는 전국 각지의 농어촌 교회를 섬기기 위해 1994년부터 농어촌 미자립교회에 대해 초교파적으로 후원하기 시작했다. 농어촌미자립교회지원위원회는 농어촌선교회를 비롯한 여러 선교회들과 함께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열악한 환경 때문에 목회를 포기하지 않고 영혼구원을 위해 전심전력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다. 직접 방문은 물론 성도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외를 누비며 사랑 전한 굿피플
우리 교회는 1999년 창립된 굿피플을 통해 국내와 해외를 누비며 NGO로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6월에는 굶주림에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옥수수죽 시식회를 가졌다. 2000년 행사에는 1만여 명이 성도들이 참가해 성금활동에 동참했다. 이는 옥수수 씨앗 및 비료지원사업, 콩기름공장 운영사업, 어린이 급식사업, 결핵약품 지원사업으로 이어져 통일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굿피플은 새터민들을 위해 2002년 2월 제1회 굿피플대학을 개강했다. 민간 최초로 설립된 새터민 정착교육기관으로서 이들이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적 종합교육실시, 창업 중심의 경제자립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2004년 자유시민대학으로 개칭하며 경제 교육과 취업교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05년 굿피플은 유엔의 ECOSOC(경제사회이사회) 산하 NGO로 등록 국제기구로 발전, 2007년에는 유엔의 정기회의에서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했다.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굿피플은 재해와 재난, 빈민 문제로 신음하는 제3세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필리핀에서는 결핵퇴치사업과 양돈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굿피플 긴급구호단은 1999년 코소보 난민, 파주 수해복구 , 터키 이재민 구호활동을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기동성 있는 긴급구호단을 구성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요원이 3일 이내에 현장에 투입되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03년 이라크 강진,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2005년 파키스탄 강진, 2006년 인도네시아 화산폭발 등 현장에 함께했으며 방역팀의 활동으로 2차 3차 피해 확산 저지에도 주력했다.
굿피플은 가난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나눔 운동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결식가정 지원 및 노숙자 무료급식사업 중점적으로 전개했다.
영광의 50주년과 제2대 담임 이영훈 목사 취임
2008년 5월 9일에는 교회창립 및 조용기 목사 성역 50주년 기념 기도대성회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스타디움에는 본 교회 성도, 제자교회 및 외국인등 12만여 명이 참석했다. 50주년을 기념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며 5월 5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교회학교 등 부서별 행사가 이어졌고 특히 제3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로 54개국에 파송된 550여 선교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50주년을 함께 했다. 5월 9일에는 전세계 58개 출판사에서 40개 언어로 번역 출판된 조용기 목사의 저서들을 한자리에 모은 출판기념회를, 15일에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희망의 목회를 널리 전파한 조용기 목사의 신학을 조명하는 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이 진행됐다.
2008년 5월 21일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는 ‘이영훈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드려졌다. 전 성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예배는 제자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넘겨주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따뜻한 사랑이 빛났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며 50년 동안 강력한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을 전개해온 조용기 목사의 사역을 이어받아 우리 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서약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1964년 4월 교회에 출석한 이래 45년간 말씀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영적 아버지이자 스승인 조용기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조용기 목사님께서 50년을 이끌어 오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 성령충만한 사역을 함께 열심히 전하고 사역 확장에 힘쓰는 주의 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 주일학교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장해왔으며, 1978년부터 목회를 시작해 교회 각 부서에서 사역하고 선교사로서 해외에서 목회와 선교에 힘써왔다. 2007년 7월 임시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로 인준됐고 2008년 5월 취임예배에서 담임목사직을 공식 승계 받았다.
이러한 제2대 담임목사 취임과정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제직과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고 이는 대한민국 사회와 교회에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역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