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에 대한 사명 재다짐 시간 가져
장로회 임원, 실업인선교회 현지 교회 등 방문
마카오와 중화권 복음화 위해 간절히 기도

 이영훈 목사는 5일 홍콩 에서 마카오로 이동했다. 이영훈 목사는 홍콩ICA교회 에드먼드 테오 목사의 인도를 받아 박경표 장로회장과 장로회 임원,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김종복 장로와 임원, 인사위원장 신범섭 장로,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윤석호 목사(CGI), 황윤성 목사(홍콩순복음교회) 등과 함께 마카오ICA교회를 방문했다.

 올렌토 목사(마카오ICA교회)는 한국에서 온 이영훈 목사 일행을 환영하고 “마카오는 기독교 인구가 1%미만인 복음의 불모지로 완벽한 선교지”라고 소개하며 빌딩마다 카지노가 있으며 카지노를 통해 호텔과 정부기관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 홍콩ICA교회의 도움을 받아 마카오ICA교회를 개척한 올렌토 목사는 브라질 출신의 목회자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마카오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이 교회에 매주일 150명 정도가 출석하고 있다. 올렌토 목사는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때마다 채워 주신다”며 마카오ICA교회를 위해 늘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와 일행들은 마카오ICA교회를 위해 주여 삼창 후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일행들은 중국어로 성경을 처음 번역한 모리슨 선교사와 그 가족이 묻혀 있는 무덤과 예배당, 폭격을 받아 한 쪽 벽만 남아 있는 성바울성당, 김대건 신부의 동상 등 마카오 내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했다.
 박경표 장로회장은 “홍콩과 마카오의 현지 교회들과 기독교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우리 교회가 가진 세계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우리 교회 창립60주년을 앞두고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한편 “특히 중화권 복음화를 위해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갖고 기도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