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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60주년을 향하여>제3세계를 향한 외침


150만여 성도로 인산안해를 이룬 가운데 브라질 개신교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범국가적인 행사로 1997년 9월 개최된 이 대성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브라질을 성령의 열기로 몰아넣고 남미대륙의 성령운동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3세계 선교에 불을 지피다원주민 중심으로 선교정책 전환오순절 성령운동 확산에 중요한 계기   

 1990년대에 들어 우리 교회는 미국이나 유럽 중심으로 진행되던 세계선교의 방향을 복음에 소외된 제3세계로 전환함과 동시에 영역을 확장했다. 21세기를 앞두고 온 천하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발현이었다.
 우리 교회의 선교정책은 1976년 북미에 선교연합회를 구성할 당시 한인목회 중심이었지만 1992년 9월 조용기 목사가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장으로 피선되면서 한단계 발전된 형태의 선교정책인 제3세계 선교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 제시됐다.
 1993년 제20회 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해외이민목회 중심의 선교에서 제3세계 원주민 선교로 방향을 전환했다. 1993년 세계선교대회가 해외이민목회의 총 마무리 보고대회였다면, 1994년 제21회 세계선교대회는 제3세계 원주민 선교에 매진하기 시작한 이후의 첫 선교대회였다. 제3세계 원주민 선교라는 거룩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응전하기 위해 선교신학과 정책의 수립, 선교의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 그리고 선교의 정보화 및 문서작업 등이 추진됐다. 

 제3세계에 조용기 목사 성령 운동 폭발적으로 일어나 

 조용기 목사의 해외성회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제3세계 성회가 많아졌고 구소련의 붕괴로 인해 공산권 선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1993년 3월 25∼31일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93 아프리카 성령화 대성회’는 연인원 120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룸으로써 성령운동의 제3세계 전파라는 측면에서 뜻깊게 평가됐다. 또한 러시아, 헝가리 등 동구권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려 조용기 목사의 대규모 성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우리 교회는 제3세계 원주민 선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1994년 순복음세계선교학교를 설립했다. 이후에도 순복음세계선교학교는 파송선교사, 정규선교사, 평신도선교사 훈련과정 등을 개설해 체계적인 선교사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원주민을 위한 신학교를 개설해 물질적 지원 뿐 아니라 교수도 함께 지원했다. 케냐 나이로비에 조용기 목사 아프리카 미션센터(1994년)가 설립됐고, 카자흐스탄에는 엘림순복음신학교(1993년)가 개교했다. 중남미지역 원주민 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볼리비아 순복음신학교(1993년)와 아르헨티나신학교(1993년)가 설립됐다. 일본복음화를 위해 순복음동경교회에 일본 순복음신학대학교(1997년)가 세워졌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순복음신학대학이 설립됐고, 대만을 비롯한 중국복음화를 위해 대만순복음신학원(1997년)이 세워졌다.
 1987년에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세워진 순복음파라과이신학교와 1992년에 세워진 우즈베키스탄에 중앙아시아신학교는 설립 후 여러 선교사를 배출하며 더욱 발전해갔다.   

 복음의 불모지에 복음전파, 세계 기독교 부흥 가져와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제3세계를 향한 선교는 급속도로 활발해졌다. 우리 교회가 본격적으로 제3세계 선교에 돌입한 가운데 조용기 목사는 1993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에서 대규모 성회를 인도했다.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열린 ‘93아프리카 성령화대성회’는 아프리카 선교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다. 이후 1995년 12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조용기 목사 초청 95 아프리카 성령폭발대성회’가 연인원 10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용기 목사는 ‘러시아 복음화대성회’ ‘동러시아 복음화대성회’를 인도하면서 러시아 복음화의 초석을 다졌다. ‘동러시아 복음화대성회’에는 3만여 명이 참석해 2만5000명이 결신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고 성회 기간 중 블라디보스토크 순복음신학교가 개교식을 가져 현지인 선교사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동유럽지역에서도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헝가리 복음화대성회’는 헝가리 민주화 이후 자체적으로 개신교단협의회를 구성해 처음으로 갖는 연합집회이자 동구권 최초의 조용기 목사 초청 성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루마니아 대성회’, ‘체코 대성회’, ‘우크라이나 대성회’가 개최돼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며 강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인도 최대의 개신교 집회로 관심이 집중된 ‘인도대성회’와 ‘인도 봄베이 대성회’는 인도 땅에 초대교회의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재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인도네시아 대성회’,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 대성회’, ‘방콕 대성회’, ‘필리핀 대성회’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필리핀에 성령의 불을 지폈다.

 뿐만 아니라 ‘CGI칠레 대성회’ 등 조용기 목사의 남미지역 대성회는 원주민 복음화와 성령운동 활성화에 새지평을 열었다. 이어 열린 ‘파라과이 대성회’에서는 강한 신유의 역사가 일어났고 당시 와스모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조용기 목사를 대통령궁으로 초청해 환담하며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1997년 9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2차 세계하나님의성회연합회 총회 및 브라질 대성회는 50여 개국 2만5000여 하나님의 성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150만여 성도로 인산인해를 이룬 브라질 개신교 역사상 최대의 집회였다. 당시 수많은 인파가 끊임없이 몰려들어 조용기 목사가 헬기를 타고 성회장에 입장할 정도였다.  

 조용기 목사는 오세아니아지역 또한 오순절 순복음의 신앙으로 뜨겁게 변화시켰다. ‘비전95 호주 대성회’, ‘피지 성회’, ‘조용기 목사 초청 뉴질랜드 대성회’가 성령의 임재 속에 수많은 결신자와 신유의 역사를 나타낸 가운데 열렸다.
 부흥이 침체된 선진복음국가들을 위한 성회도 매년 개최됐다. 북유럽 복음화를 위한 ‘조용기 목사 초청 CGI 스웨덴 대성회’, ‘95 영국 민족 제자화 성회’, ‘펜테코스트 95대성회’, ‘이탈리아 리미니 대성회’, ‘이탈리아 시실리 대성회’, ‘덴마크 성회’등 조용기 목사의 성회 때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한 부흥과 기적이 일어났고 개신교 집회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일본1천만 구령’을 향한 복음의 사명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본에서 성회를 인도했다. 동경 지저스 페스티벌, 순복음동경교회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등을 인도하며 일본에 전에 없는 기독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조용기 목사는 복음의 척박한 땅 중동에서 개신교 사상 처음으로 연합집회를 인도했다. 무슬림의 중심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성회’는 세계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며 중동선교의 포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의 성령 운동과 선교는 세계 기독교 역사에 발전적인 흐름을 주도했다. 1994년 9월 우리 교회에서 제1회 세계하나님의성회연합회 총회가 열렸는데 교단 창립 80주년 기념 총회로 교단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연합총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우리 교회는 1994년 10월 여의도광장에서 전세계 125개국 3000만 성도들이 동시에 기도회를 가진 10·3 세계기도대회를 개최했고, ‘예수탄생 2000년 기념대축제’(JC 2000, 1996년 2월)를 이스라엘에서 개최해 세계 기독교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조용기 목사는 청와대 만찬에 기독교계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몰트만 박사, 하비 콕스 박사 등 세계적인 신학자들과 만나 신학적 의견을 나누며 세계 선교와 신학교류에 나섰다.

 

기사입력 : 2017.12.10. am 12:47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