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시 북쪽에서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으로 한반도 전역이 들썩였다. 이로 인해 진원지인 포항을 중심으로 주택지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건물이 금이 가고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등 많은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우리 교회 개척학교 출신 김영환 목사가 시무하는 ‘행복한교회’는 지진 진원지에서 불과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당시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가는 피해를 입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현재 우리 교단 소속의 추가 피해사례는 접수되고 있지는 않으나 이번 지진으로 포항 지역은 물론 이전의 지진이 발생했던 경주지역의 사람들에게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우리들이 이들을 위로하고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