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들 보호 시설 샬롬의 집 등 후원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직장선교회는 5일 선교회 사무실과 오성빌딩 앞에서 제31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른 아침부터 선교회 사무실은 떡볶이와 순대, 호박죽,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경품추첨 등을 정성껏 준비하느라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선교회원들의 이런 노력에 응답이라도 하듯 이날 선교회 사무실에는 성도들은 물론 직장선교회 증경회장들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장로회 분과위원회, 남선교회 등 교회 각 기관과 부서들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에 마음을 모았다.
 직장선교회장 이근주 장로는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은 ‘샬롬의 집’, ‘가브리엘의 집’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의 집’은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조기특수교육시설로 부모가 없거나 혹은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중복 장애아동들(시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정신지체 등) 30여 명이 이곳에서 보호받고 있다. ‘샬롬의 집’은 가족들로부터 버림받고 이웃으로부터 외면 당하는 28명의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다. 이들 기관은 현재 재정지원이 부족하여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직장선교회는 이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