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삼상 8:19∼20     ◎ 찬송 : 384장(통 434장)

 우리 주변에서 부와 명예 등 세상적인 수단을 통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도 그들처럼 세상적인 수단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갈등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방의 침입을 받자 이방과 같이 자신들을 지켜줄 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세상의 방법이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 때부터 여호수아를 거쳐 사사 시대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이스라엘의 전쟁을 주관하셨고,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끄셨습니다. 전쟁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굳건히 믿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모든 문제는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해주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세상의 이치를 좇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