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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의 7대 신앙]⑤ -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 신앙

‘순복음 신앙’이란 성경에 기록된 복음을 100% 믿으며, 일상생활에서 100% 실천하는 복음을 말한다. 이 순복음 신앙은 일곱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이를 ‘순복음의 7대 신앙’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곧 ① 갈보리 십자가의 신앙 ② 오순절 성령충만 신앙 ③ 땅 끝까지 전하는 신앙 ④ 좋으신 하나님 신앙 ⑤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 신앙 ⑥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 그리고 ⑦ 나누어 주는 신앙이다. 이처럼 순복음 신앙은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것을 믿는 신앙이다. 내년 5월 교회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7회에 걸쳐 순복음의 7대 신앙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 생명의 풍성함과 건강 누려”

 순복음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출발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구원(중생)을 체험하고, 성령충만을 통해 능력 있고, 열매 맺는 삶을 살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다. 오늘은 이에서 더 나아가 예수님의 십자가가 가져온 영, 혼, 육의 치유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인간의 전인적 구원을 가져왔기 때문에, 육신의 치료(신유) 또한 성도들이 소유하고 누려야 할 은총임을 고백하는 것, 이것이 순복음 신앙의 특징이다. 

 1.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과 병 고침

 성경은 질병이 마귀와 죄의 형벌로 인한 저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말한다(욥 2:7; 요 5:14). 마귀는 인간을 유혹하여 죄를 범하고 타락하게 했다. 죄를 범한 인간은 심판과 저주를 받게 되었다. 심판과 저주로 인해 인간은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성경은 죄와 저주의 결과인 질병과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많은 실례를 보여준다(대하 26:19; 막 2:5 등).
 예수님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은 인간의 영혼과 육체와 모든 환경을 아우르는 전인적 구원이다. 인간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의 질병에서 구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탄과 저주로 인해 다가오는 연약함과 질병으로부터도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성도는 육체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온전히 구원받은 존재다. 이로 인해 성도는 사망의 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가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땅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통하여 생명의 풍성함과 건강을 누리며 살아간다.
 영혼과 육신을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신유의 근거가 된다. 인간의 타락은 전인적이다. 타락한 인간은 영혼과 육체와 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죄와 사망의 종이 되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은 타락한 인간에게 전인적으로 다가온다. 병 고침은 우리의 영혼과 육신과 마음과 삶의 질병과 고통을 모두 치료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병 고침은 바로 구원의 결과이자 실제적 능력이다. 

 2. 성령의 역사와 병 고침
 병 고침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현실적 적용이요, 성령께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행하시는 삼위일체적 사역이다. 그리스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병을 고치셨다(마 12:28; 눅 4:18). 그리고 부활 승천하시기 전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주님의 약속대로 오순절 날 강림한 성령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교회와 성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펼친다. 마귀와 인간 범죄의 결과인 질병과 죄악된 환경을 고치는 병 고침은 성령의 능력과 역사를 통해 일어난다.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를 나타낸다.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40일 금식하면서 사탄의 시험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다. 성령과 성령의 능력을 받으신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4:17; 막 1:15)고 선포하시고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사람들을 고치셨다(행 10:38). 이처럼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을 고치셨다.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이 쫓겨나가고 병이 치유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의 임재는 ‘치료’를 수반한다. 사람의 영혼이 치유되고, 마음과 육신이 고침 받고, 또한 그의 삶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다.
 옥에 갇힌 침례 요한은 그의 제자들을 통해 예수님께 그가 과연 메시아인지를 물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에 대해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마 11:5)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나라는 치료와 회복이라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형태로 임함을 알려준다(마 12:28).
 순복음의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 신앙’은 십자가에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의 은혜가 성령의 능력을 통해 우리의 존재와 삶 가운데 나타남을 믿는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치료가 임할 때 사탄의 역사가 떠나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함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심을 확신한다. 

 3. 병 고침의 사역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핵심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병자들을 고치는 것이었다(마 4:23, 9:35). 제자들에게도 천국 복음을 전할 때 병든 자를 고치라고 명하셨다(마 10:1). 그리고 예수님은 마침내 십자가 고난과 죽으심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질병을 대속하시고, 사망을 멸하시고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도록 하셨다(사 53:5).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통해 중생한 신자는 죄 용서와 질병의 치료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사역에서 죄 사함과 치유는 분리되지 않는다. 예수님은 중풍 병자를 고치실 때 죄를 사하시며 그의 병을 고치셨다(마 9:2∼8; 막 2:1∼12; 눅 5:17∼26).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은 성도가 육체와 마음의 질병도 고침 받고 건강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신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교회에 신유의 은사를 주셔서 천국 복음을 능력 있게 전파하도록 이끄신다(엡 4:7; 고전 12:9, 28).
 순복음의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 신앙’은 병 고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역사를 체험한 성도들이 누려야 할 은혜임을 믿는다. 뿐만 아니라 이 신앙은 죄 사함과 병 고침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힘 있게 증거 됨을 확신한다.
 이처럼 순복음의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근거로 성령의 능력과 은사에 의해 이 땅에서 병 고침의 역사가 실제로 나타남을 믿는다. 이러므로 성도는 영혼과 마음과 육신의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날마다 새 생명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그리스도 대속의 은총인 병 고침의 사역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나타남을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행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널리 확장해야 한다(약 5:14∼16).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질병과 고통의 가운데 살고 있는 성도와 교회에게 부여한 사명이다.        
<국제신학교육연구원>

 

기사입력 : 2017.11.05. am 11:37 (편집)
국제신학교육연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