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뿐 아니라 초교파 행사로 루터정신 되새겨 

 우리 교회는 종교개혁주일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주일 6부 예배를 ‘2017종교개혁500주년기념예배’로 드렸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와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예배는 우리 교회 성도들은 물론 초교파 성도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개회사에서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으로 날마다 새롭고 새로워져야 한다”고 전했다. 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개혁은 나 자신부터’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성령 충만으로 빛과 소금의 삶을 살며 아름다운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자”면서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도록 노력할 때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우리 교회 성도들은 “나부터 정직하겠습니다, 나부터 청렴하겠습니다, 나부터 성결하겠습니다”를 제창하며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세상 곳곳에서 빛을 비추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교회는 루터의 개혁정신을 되새기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전국 곳곳에서 교단과 단체, 교회마다 다양한 행사들을 잇달아 개최했다.